제 첫번째 리뷰는 탈모약 입니다!
이유는 효과를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부터 정수리가 많이 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그때는 너무 어릴때니까
그냥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갑다. 머리숱이 원래 적은갑다 하고 머리가 빠진다는 생각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교와서 좋아하는 얘가 xx야 탈모야 ? 라는 말을 듣고 충격 받아서 그때부터 조금 의심하기 시작했던거
같아요 그때부터 누가 제 뒷통수를 보는것에 대해서 두려움이 생각습니다. 그래서 탈모에 대해서 찾아봤는데,
샴푸 발모제 그런거 효과없고 약먹는게 짱이라더군요. 프로페시아 라는 약이 원조 격인데, 이게 한달분이 처방전 포함해서 5만원대인 겁니다. 당시 한달용돈 15만원 받는 저한테 5만원은 엄청 큰 돈이었죠 그래서 프로스카 라는 약을 먹게
됩니다. 이 약도 가격은 비슷한데 프로페시아랑 동일한 성분이 5배 들어있어서 5등분해서 쪼개먹으면 훨씬 싸게쳐서
많이들 먹는 약입니다.
그렇게 프로스카를 몇개월간 먹었는데, 이게 탈모가 정수리니까 빠지는지 낫고있는지 알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돈아깝다 생각하고 안먹기 시작했죠(큰실수....) 그리고 몇년이 지나 군대도 갔다오고 다시 복학했는데, 집사정이 좋아지고 개인적으로 모은돈도 있어서 자취를 시작했습니다. 형이랑 같은방에서 26년 살았는데 방에 털이 많이 떨어지는 이유가 남자 둘이 한방에 살고 둘다 다리털도 많고 하니깐 그런거다 생각했는데,
혼자 살고보니 그게다 제 머리카락 이었던 겁니다.
자취방 바닥이 밝은색이라 머리카락이 잘보이는데 암만 청소해도 다음날 되면 한가득이고 배수구 뚜껑도 어머니께서 청소 하셔서 몰랐는데, 혼자 사는데 겁나 막히더라구요 그러다 오랜만에 거울로 뒷통수 확인했는데 예전보다 거의 2배는 땜방이 커져서 지금은 모발이식 까지 생각하는 단계입니다...ㅠ
아무튼 그래서 자취방에 산지 이제 1년반 정도 됬는데, 탈모약은 올해초 부터 먹기시작해서 3달쯤 먹은거 같아요
진짜로 진작 먹었어야 했는데... 배수구도 이제 한달에 한두번 청소하면 될정도고(예전엔 3일에 한번) 방바닥에 머리카락이 화아아아아아악!!! 줄었습니다. 진작 쳐먹는건데 돈아끼다가 모발이식비 더 꺠지게 생겼네요
지금 먹는건 핀페시아 라는 - 프로페시아 카피약입니다.
사쿠라허브 라는 사이트에서 샀고 300알에 11만원쯤하네요 하루에 한알이니까 대충 계산때려도 10개월치 인데,
프로페시아 보다 약 5배는 싸죠 강추합니다
p.s : 그리고 미녹시딜도 발라봤는데, 유전성 탈모에 그다지 효과가 있는거 같진 않아요 그냥 그돈으로 약 더 사드시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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