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반 후... 일과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다만, 한달쯤 지나니까 슬슬 초딩들이 날 짜증나게 만들기 시작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두놈은 밖에서 만나면 패고싶지만 무시하고 지나가겠지... 약 40명 정도 되는 얘들중에 힘들게 한얘들은 3~4명 뿐인데, 걔네들 때문에 돌봄근로 자체가 너무 힘들어졌다. 이놈들이 눈치도 빠르고 사악하다. 자기는 어린애 라서 보호받아야 된다는 걸 너무 잘 알고있고 그걸 이용하면서 사람을 짜증나게하는데 그걸 즐거워한다. 한번은 한놈이 나보고 '눈 내려요' 라고 하길래, 눈이오나 싶어서 밖에 봤더니 , ' 아니 눈 깔아라고 ㅅㅂㅋㅋㅋㅋ' 하면서 쪼개길래 잡아서 따뜻하게 말로 훈계 해줫더니... 다음날 부터는 내 눈치를 살살보고 편해졌다. 나는 걔네들은 철저하게 무시했다.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