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강릉여행을 떠났다. 내 여행의 컨셉은 언제나 건축을 끼고 간다. 그래서 멋진 건축물을 먼저 정하고 그다음 주변으로 여행루트를 짜는편이다. 우선, 이동경로 부터 말씀드리자면, 경산역-강릉역-초당성당-이츠모라멘-테레로사-경포 아쿠아리움- 허균 기념관- 경포호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캠핑] - 오죽헌 순이다. 주로 걷거나 버스를 이용했어서 뚜벅이 추처코스이다. 크지않은 규모에 건축과 라면 들었을만한 요소들이 정석처럼 들어가있던 성당이다. 한국에서 보기드문 원형의 평면으로 안으로 들어가서 빙빙 돌아서 예배당으로 들어가는데, 노출콘크리트에 천장에 빛이 들어와서 마치 안도 다다오의 작품과 같은 느낌을 준다. 내가 갔을땐 열려있었고 교인분들도 딱히 제지하지 않으셨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겟다. 내부 건축과 라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