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 사무소 신입 실무-1 (첫 출근,입사첫날,입사)

간만에 시간이 나서 쓰는글 

뭘 써볼까 생각하다가 내가 신입때 시간이 널널해서 멍때리고 있던게 생각나서,

써 보려고 한다. 참고로 나는 소형 설계사무소에서 -대형급 이직 했다가 현재는 발주처에서 근무중인 5년차다. 

 

제목은 '신입 실무 '이라고 적었지만, 어쩌면 내가 당했던 부조리를 기록하는 것일 수도 있다. 

진지하게 볼건 없고 시간날 때, 다른 사람은 이렇게 신입생활을 보냈구나 생각하면 될것같다.  

 

딱 입사하고 난 직후 첫 입사일날 기준으로 보겠다. 

가장 먼저 할일은,  

 

1. 동료 직원들 이름-하는일 파악

2. 기기 사용법 파악 

3. 건축사실무수련,건축사협회 경력 등록

 

주는일 알아서 하면서, 저3개는 알아서 파악을 하면 될꺼같다. (시간 빌떄 하라는 뜻)

 

1. 동료 이름 파악

대형 설계사무소 들어간게 아니라면, 사람수가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을것이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바탕화면 한켠에 직원들 이름을 적어놓고 자주보다보면 금방 외워질것이다. 

 

더블모니터 중 한면

참고로 나는, 바탕화면 한켠은 아예 일정칸으로 비워두는데,

맨 오른쪽 초록색에는 오래 볼것들 

노란색에는 잠시 적어둘것들 

왼쪽과 중앙은 바탕화면 달력을 깔아두고 사용한다.   

본인만에 일정관리 프로그램이 있다면 그걸 사용해도 될거같다. 네이버 캘린더나 노션을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2. 기기 사용법 파악 

 

1.전화기 

2.복합기

3.그외 세절기, 빔 프로젝터 등등 기타 업무 지원기기

 

신입떄 가장 애매한 것이 무엇인가 !

바로 전화가 오는데 내가 받아야하나 말아야 하나이다. 

두가지 선택지가 있다. 1받는다 2안받는다. 

이런 생각이 들 수 있다.   ' 내가 받아봐야 아무것도 모르는데 선배들이 알아서 받지 않을까? ' 

 

논리적으로 맞는말이다.

하지만 전화 받는 경리가 없는 회사에 다닌다면 사무소 첫 전화는 막내가 우선으로 받는다.

내가 받기 위해선 전화를 당겨받는 법을 알아야한다.  전화기를 보면 모델명이 적혀있는데, 인터넷에 검색하면

여러가지 기능들이 뜬다. 

 

 

3. 건축사실무수련,건축사협회 경력 등록

https://kirakarb.kira.or.kr/bptr/btrnPage.do

건축사등록원

 

https://work.kira.or.kr/base.do;KIRA_JSESSIONID=7C14E0D6DAD4EF04609FFC69EC8E4693

대한건축사협회 경력신고 통합관리 시스템

 

건축설계쪽으로 간다면, 이 두개에 경력만 등록되면 충분하다. 

정상적인 사수가 있다면, 두개 홈페이지 보여주면서 등록해야되는데 도와달라고 하면 도와줄것이다. 

사수가 정상이 아니면 - 회사에서 인증만 해달라고 부탁하고 알아서 진행하면 될 것 이다. 

 

 

일단 첫날은 요정도.....

그 다음은 사실 어떤 사무소에 갔느냐에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나는 그 이후에 어떻게 자기개발을 하고 준비해야할지

에 대해서도 적어 볼 생각이다. 

 

나는 첫입사때 여자 밖에 없는 사무소에 혼자 남자로 들어갔었는데 정말 아무도 나에게 관심을 주지 않아서 경력등록도 며칠 놓치고 도면 치는것도 혼자 서버 뒤져가면서 공부를 했었다. 그런 불상사가 없기를 바라고 그런 환경이라면 빠른 이직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