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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혼자 여행을 가는편 이지만,
이번엔 장대리와 함께 하였습니다.
언제나 제 여행의 우선은 건축물이고 그다음 자연 다음이 밥집 입니다.
사실 갔다온지 몇개월되서 잘 기억은 안납니다만,
기대했던것 보다 몇배는 만족스러웠던 군산 이었습니다.
근대컨셉으로 도시재생 되어 건축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볼거리가 아주 많았던 곳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저는 처음 가는 지역을 가면 박물관을 우선적으로 갑니다. 어떤 역사와 맥락에서 지역이 현재의 모습에 도달했지 보면 조금더 많을 상상을 하고 예측할수있으며, 조금더 깊은 감상을 할수있게 도와줍니다.
근대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올드브릭 이라는 카페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요소 투성이의 건물로 군산의 첫인상이 세련되게 재생된 근대역사도시 라는 인상을 준 카페 였습니다.
요즘 비슷한 컨셉의 건물이 너무 많아서 조금 식상하기도 하지만 충분히 좋은 느낌이었습니다.
근대박물관앞 도로 축을 따라서,
관세,미술,건축 박물관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물론 저는 건축 박물관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군산시의 작품외에도,
전체적으로 군산만의 향을 풍기는 건물들이 많았습니다.
군산 답사 후
선유도를 갔는데,
가는 해안도로가 너무 아름다워서
영화의 한장면 같았습니다.
7월쯔음의 군산 건축답사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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