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2021.5 남자 혼자 강릉 여행[건축답사][도보][대중교통]

아키보이 2021. 6. 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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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강릉여행을 떠났다. 

내 여행의 컨셉은 언제나 건축을 끼고 간다.

그래서 멋진 건축물을 먼저 정하고 그다음 주변으로 여행루트를 짜는편이다. 

 

우선, 이동경로 부터 말씀드리자면,

경산역-강릉역-초당성당-이츠모라멘-테레로사-경포 아쿠아리움- 허균 기념관- 경포호 

연곡해변 솔향기 캠핑장[캠핑] - 오죽헌  순이다. 

 

주로 걷거나 버스를 이용했어서 뚜벅이 추처코스이다.

 

초당성당

크지않은 규모에 건축과 라면 들었을만한 요소들이 정석처럼 들어가있던 성당이다. 

한국에서 보기드문 원형의 평면으로 안으로 들어가서 빙빙 돌아서 예배당으로 들어가는데, 노출콘크리트에

천장에 빛이 들어와서 마치 안도 다다오의 작품과 같은 느낌을 준다. 

내가 갔을땐 열려있었고 교인분들도 딱히 제지하지 않으셨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겟다.

 

내부

건축과 라면 추천.

특이한 공간 좋아하시면 추천한다. 분위기가 좋다...

 

초당성당에서 테레로사 가는길에 이츠모라멘 이라는 집이있는데,

인스타갬성의 아기자기 하고 라멘도 맛있었고, 내 건너편에 앉아 계신분이 진짜 너무 예쁘셨다. 

남친분도 미친듯이 잘생기셨다. 갑자기 슬퍼졌다. 

 

테레로사 강릉지점

아쿠아리움 가는길에, 테레로사 강릉점이 있다. 

나는 안도 다다오 작품을 좋아하는데, 그런 면에서 탑3 안에드는 분위기 깡패의 예쁜 카페였다. 

겉에서보면 투박한 콘크리트 덩어리인데, 암튼 인스타충들(본인포함) 좋아할곳이니 가보도록하자.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예쁜건 다 인스타올리고 지워서 없음

 

내부는 사람들 많아서 못찍음....

 

그다음,

기대없이 갔던 아쿠아리움

본인은 돈주고 생선보러 왜 가냐는 생각을 평소에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좋았음 수달,펭귄 너무 귀엽고 신기한 물고기들도 많고,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음. 큰 배낭을 가지고 갔었는데 굳이 얘기 안했는데 맡아주겠다고 하셨음

수달 잠수해서 돌 들고 다니는데 졸귀....

가오리도 귀여웟음

 

 

경포호

그 다음 간곳이 허균 기념관이었는데, 

가는길에 대나무숲이 길게 있어서 걸으면서 힐링하는 느낌이 있었음....근데 영상만 있어서ㅎㅎㅋㅋㅈㅅ

기념관은 한옥있는 20분 정도면 다 둘러볼수있는 민속촌이라고 생각하면 됨 

 

다시 대나무숲으로 되돌아가서 나가면, 바로옆에 경포호가 있음

겁나 크고 날씨가 좋아서 예뻣음 멀리 경포대 랑 하얀 호텔이 하나보이는데 이뻣음. 

그리고 해안가를 쭉 따라서 캠핑장으로 갔다. 

연곡솔향기 캠핑장인데, 15000원쯤 했던거 같다.(예약필수} 거기서 텐트치고 잤는데 밤에 추워서 잘 못자고 

일찍깨서 일출 구경을 했다. 다들 자다가도 뛰어나와서 일출보고들 들어가는데 새벽갬성 좋았다.

저녁으로는 프랑스 전투식량 마카로니 잠봉을 먹었는데, 두입 맛있고 세입에 물려서 처리하는데 힘들었다. 

 

 

다음날 오죽헌에 갔는데, 

더 거대한 한옥촌....? 그정도 였다. 꽤 넓어서 ㅈㄴ 잘살았군.... 하고 나왔었고

오죽헌 입구쪽에 생태습지가 하나 있었는데 , 거기서 웨딩사진을 찍고계시는 분들이 계셧다.

행복하게 사시고 계시겠죠? 

 

영진떡갈비

버스타고 강릉 시내쪽으로 와서 영진떡갈비 라는곳을 갔다.

사람이 가득차고 자리가 없었는데, 사장님께서 바쁘게 혼자 쳐내고 계셧다. 

극친절! 존맛! 추천하는 식당이다. 또가면 또먹어야짓 새우장 보니 다시 침이 고인다. 

 

집으로~

바빠서 30분만에 쓰는 여행글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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